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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경찰, '납품 비리' 의혹 서울교통공사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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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납품 비리' 의혹 서울교통공사 압수수색

경찰이 기계 납품 계약 비리 의혹과 관련해 서울교통공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오늘(12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교통공사 본사 계약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처장급 직원이 납품 계약 과정에서 골프 접대 등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윗선 연루 여부 등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사는 지난달 내부 부조리신고센터에 이 같은 제보가 접수되자 경찰에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고 경찰은 지난달 17일 본사 압수수색을 한 바 있습니다.

관련 의혹을 받는 직원 3명은 현재 직위해제 됐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서울교통공사 #뇌물수수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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