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기록적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차 안에 혼자 방치된 아이가 숨지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CNN은 지난 9일 오후,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에어컨이 꺼진 차량 안에 혼자 남겨진 2살 아이가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일 투손의 낮 최고기온은 42도를 기록했습니다.
또 10일 오후엔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어머니가 일하는 미용실 밖에서 7시간 동안 차 안에 있었던 5살 아이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어머니를 아동 학대 등의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BC방송은 올해 들어 높은 기온 속에 차 안에 홀로 남겨졌다가 숨진 아이는 최소 10명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어린이의 체온은 성인의 체온보다 최고 5배 빠르게 상승하며, 체온이 41.7도에 이르면 목숨을 잃을 수 있습니다.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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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기록적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차 안에 혼자 방치된 아이가 숨지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CNN은 지난 9일 오후,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에어컨이 꺼진 차량 안에 혼자 남겨진 2살 아이가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일 투손의 낮 최고기온은 42도를 기록했습니다.
또 10일 오후엔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어머니가 일하는 미용실 밖에서 7시간 동안 차 안에 있었던 5살 아이가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