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7 (화)

스코틀랜드 고래 60여 마리 해변에 좌초돼 떼죽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코틀랜드 오크니 제도에서 참거두고래 무리가 해변으로 밀려왔다가 60여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현지 해양생물 구조 단체는 어제 아침, 산데이섬 해변에서 참거두고래 77마리가 좌초된 상태로 발견됐으며, 이 가운데 12마리만 살아남았다고 밝혔습니다.

구조 단체 회원들은 밀물이 들어오는 시기에 맞춰 살아남은 고래들에게 응급 처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코틀랜드에선 지난해 7월에도 거두고래 55마리가 루이스섬 해변에 집단으로 좌초됐다가 1마리만 살아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