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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차선 바꿔" 3년 만에 인하 언급…미국 내리면 우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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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적인 고금리 상황을 이끌었던 미국이, 이렇게 금라를 곧 내릴 거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우리나라도 방향 전환에 나서는 분위기입니다. 한국은행이 약 3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내릴 시기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0월이 유력해 보입니다.

김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금리를 이달에도 동결한 이유는 우선 가계 빚, 올 상반기 주택담보대출이 3년 내 최대 액수인 26조 5천억 원이나 불어나 부동산 거래량과 가격이 함께 상승하는 상황에서, 금리를 낮춰주면 3년 전 '영끌' '빚투'와 같은 가계 빚 광풍이 재연될 우려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