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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 (월)

대구·경북 곳곳 긴급복구 본격화..."비 더 온다던데"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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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많게는 300㎜의 폭우가 쏟아진 대구와 경북지역도 본격적인 긴급복구가 시작됐습니다.

비가 그치자 참혹한 피해현장이 드러났는데요.

망연자실한 주민들은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았다며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김근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집안에 빗물이 가득 들어차, 퍼내도 퍼내도 끝이 없습니다.

물에 젖어 썩기 시작한 가구는 물론, 벽지까지 다 뜯어내야 합니다.

내 일처럼 달려온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고맙지만, 워낙 큰 피해에 일손은 부족하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