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7 (화)

[제보영상] 창문 통해 들어온 수상한 냄새...비번일 소방관 직감으로 차량 화재 조기 진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집에서 휴식을 취하던 한 소방관의 빠른 대처로 차량 화재를 조기에 진압한 사연이 YTN에 제보되었습니다.

지난 6월 29일 오전 10시쯤, 여수소방서 화학19구조대 소속 고영길 소방사는 아침 근무를 마치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창문 틈으로 들어오는 수상한 냄새를 감지했습니다. 고 소방사는 신속히 밖으로 나갔습니다.

냄새의 근원지는 아파트 단지 내에 주차된 차량이었습니다. 차량의 엔진룸에서 불꽃과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는데, 고 소방사는 주변 사람들에게 119 신고를 요청한 뒤, 차량 후드를 열어 인근에 있던 분말소화기로 화재 진압을 시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