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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알바로 모은 6백만 원 후배들에게 주고 떠난 대학생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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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을 전부 후배들에게 전하고 간 대학생의 사연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대구대 생물교육학과에 다니던 고 차수현 씨 이야기입니다.

교사를 꿈꿨던 고인, 지난 2021년 사범대에 입학한 기쁨도 잠시,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수술 후유증을 우려한 수현 씨는 자연치유를 기대하며 학교로 돌아갔고,

학업을 이어가는 한편 교내 샌드위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도 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