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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태국에서 온 천사...한국인 5명 살렸다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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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색 머리의 여성, 태국 방콕에서 온 35살 푸리마 렁통쿰쿨 씨입니다.

지난달 친구와 한국을 여행하다 쓰러져 그대로 뇌사상태에 빠졌습니다.

태국에서 급히 날아온 가족들은 미처 준비하지 못한 이별을 받아들여야 했는데요.

가족들은 사랑하는 딸이 누군가의 몸에서라도 살아 숨쉬길 바랐고,

렁통쿰쿨 씨는 심장과 폐장, 간장, 양측 신장까지, 우리 국민 5명에게 생명을 선물하고 떠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