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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집 안에서 대마초 대량 재배한 30대 남성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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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서 대마초를 불법 재배한 남성이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11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2일 대마초를 불법 재배한 30대 남성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첩보를 받아 지난달 24일 오전 10시쯤 경기 남양주시의 한 빌라에서 대마초 101주(뿌리)를 압수하고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빌라 안에는 약 1~2m짜리 대마초가 빽빽하게 재배되고 있었고, 온도와 습도 조절을 위한 보일러와 빛 조절 장치까지 갖추고 있었다.

A씨는 공범 없이 혼자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SNS 등에 대마초를 불법 유통했을 가능성 등을 열어놓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영상 출처 : 송파경찰서)

이나라 기자(toothgrow@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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