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7 (화)

[자막뉴스] 건물 지붕만 '둥둥'...'쑥대밭' 된 대전 현장 보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마을이 온통 흙탕물로 뒤덮였습니다.

건물 지붕만 물 밖으로 나와 있고, 사람들은 집 옥상에 올라가 구조를 기다립니다.

많은 비로 하천 제방이 무너지면서 마을 주민 30여 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습니다.

[조부월 / 피해 주민 : 물이 점점 불더니 방 위까지 막 차더라고…. 산에서 쭈그려 앉았는데 보트가 왔어. 그래서 보트 타고 피난 왔어요.]

몸만 간신히 빠져나온 고령의 주민들은 대피소 생활을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