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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배달의민족, 수수료 9.8%로 인상…자영업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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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달의민족이 다음 달부터 자영업자들이 내는 배달 중개 수수료를 큰 폭으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자영업자들이 강하게 반발하는 가운데, 결국 이게 음식값을 올리는 걸로 이어져 소비자 부담이 더 커질 거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박예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6년째 치킨 프랜차이즈를 운영 중인 피세준 씨.

매달 매출액의 30% 정도를 수수료, 배달비 등 배달앱 비용으로 내고 있는데, 수수료 인상 소식에 걱정이 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