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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호주 멜버른 화학공장 대규모 화재...주민 대피령·고속도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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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에 있는 한 화학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하면서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호주 AAP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 시각으로 어제(10일) 오전 11시 20분쯤 멜버른 서쪽 데리무트에 있는 한 산업단지 내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나면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사고 당시 공장 직원들이 대피해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소방 당국은 화재로 인해 독성 물질이 불타고 있어 인근 건물 사람들을 대피시켰고, 서부 고속도로와 인근 지역을 폐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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