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7 (화)

박수홍 "'날 위해 산다'던 친형의 횡령 알고 나니 죽을 만큼 참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개그맨 박수홍 씨가 돈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친형 부부의 항소심 재판에 섰습니다. 박씨는 증인 출석에 앞서 친형 부부가 자신을 볼 수 없도록 칸막이를 설치해달라고 하기도 했는데요. 재판에선 "나를 위해 산다던 친형의 횡령 사실을 알고 죽을만큼 참혹했다"며 친형 부부를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는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한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수홍 씨의 매니지먼트를 맡았던 친형은 2011년부터 10년 간 회삿돈 20억원을 횡령한 혐의가 인정돼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