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7 (화)

[따져보니] 걸리면 물폭탄…예측불허 장마전선 이유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보신 것처럼 올해 장마는 밤사이 국지적으로 강력한 물폭탄이 쏟아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집중호우는 예측도 어렵다고 하는데, 왜 그런지 따져보겠습니다. 김자민 기자, 최근 영호남권에 비가 집중됐는데, 같은 지역안에서도 강수량이 극과 극이었다면서요?

[기자]
네, 인접한 지역에서도 강수량 편차가 커서 이번 장마를 도깨비 장마라고도 부르는데요. 군산 어청도엔 한시간 동안 무려 146㎜의 기록적인 비가 쏟아졌는데, 80km 떨어진 부안엔 같은 시간 고작 3㎜가 내렸습니다. 지난 8일 새벽이죠. 경북 상주에는 하루동안 240㎜의 많은 비가 왔지만 불과 30㎞ 떨어진 김천에는 19㎜만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