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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폭우에 배수로 살피던 남성 1명 사망‥대구·경북 비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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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배수로가 막혔는지 살피러 갔던 이가 갑자기 불어난 물에 휩쓸려 숨지고, 강이 범람하면서 주민들이 고립되기도 했습니다.

새벽 배달을 나갔다 실종된 40대 여성을 찾는 수색작업도 하루 종일 이어졌습니다.

변예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 밭 옆 좁은 배수로로 물이 흘러 내려갑니다.

배수로 옆에는 장화 한 짝이 놓여 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10분쯤 대구 북구의 한 농로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