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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자막뉴스] "이런 난리는 처음"...폭포처럼 쏟아진 빗물에 아수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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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 나운동, 쏟아진 비에 도로가 마치 하천처럼 변했습니다.

벌건 흙탕물에 도로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도로 한복판에 빠져나오지 못한 차량은 절반쯤 물에 잠겼습니다.

주택가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골목에 가득 찬 빗물이 넘실거리고, 주차된 차들도 바퀴가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집 안까지 물이 흘러들어 살림살이가 물에 둥둥 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