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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전적으로 본인 책임이라고…" 김 여사와 57분 통화 공개한 진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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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게 보낸 문자 논란과 관련해 진중권 광운대 특임 교수가 "김 여사가 대국민 사과를 못한 건 전적으로 자신의 책임이라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진 교수는 오늘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총선 직후 김 여사와 57분간 통화했다면서 이같이 적었습니다.

김 여사가 "자신은 사과할 의향이 있었지만 주변에서 극구 말렸다", "사과를 하면 앞으로 계속 사과해야 하고 결국 정권이 위험해질 수 있다는 논리를 폈다"고 말했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