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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하천으로 변한 도로...폭우에 잠기고 무너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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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충청과 호남 지역에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도로가 물에 잠기고, 토사가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YTN에 들어온 제보 영상들, 양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북 군산 나운동, 쏟아진 비에 도로가 마치 하천처럼 변했습니다.

벌건 흙탕물에 도로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도로 한복판에 빠져나오지 못한 차량은 절반쯤 물에 잠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