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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어우러지는 빛과 그림자…카미오카 타쿠야 '그늘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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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화가인 카미오카 타쿠야가 우리나라에서 첫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사진처럼 정교하면서도 의도적인 감성의 빛과 색채를 넣은 신작 12점을 들고 왔습니다.

심우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카미오카 타쿠야 'IN THE SHADE' '/ 7월 27일까지 / 성동구 CDA갤러리]

배경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미드타운 뒷마당에 위치한 수영장에는 물이 빠져있지만 뜨겁게 내리쬐는 햇빛이 만드는 뚜렷한 그림자가 부드러운 곡선의 경계와 어우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