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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고주파 의료기에 환자 대신 베개를…보험사기 친 한방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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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의 한 한방병원에서 의사 대신 간호사가 허위 처방전을 써서 가짜 환자들을 치료하다 적발됐습니다. 보험금을 노린 건데, 고주파 의료기에 환자 대신 베개를 넣어 치료비를 부풀리기까지 했습니다.

하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병원복을 입은 여성 환자가 도수 치료실에 들어옵니다.

그런데 남자가 치료를 받으러 갑니다. 전신 마사지도 남자가 받습니다. 여성 환자의 남편입니다.

이 한방병원은 환자 가족에게까지 서비스 차원에서 대체처방 한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