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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도수치료 대신 받는 가족‥수억 원대 보험사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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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가짜 진료기록으로 실손보험금을 탈 수 있도록 해준 한방병원과 환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환자의 가족이 대신 도수치료를 받거나 결제금액 일부를 현금으로 돌려주기도 했습니다.

유태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환자복을 입은 여성이 한 한방병원 안에 서 있습니다.

그런데 치료실 안으로 들어가는 사람은 환자가 아닌 환자의 남편입니다.

이 한방병원은 남성 대신 실손보험에 가입한 여성에게 가짜 진료기록을 발급해 보험금을 챙기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