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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병원 공습은 전쟁범죄"...러시아, 우크라이나 탓 되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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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중증 질환 전문병원, 러 폭격에 폐허로

심장 수술 세 건 진행 중 러시아 미사일 강타

국제적 비난 여론…UN 안보리 긴급 소집

러시아 "우크라 대공미사일 폭발" 거듭 주장

[앵커]
러시아의 어린이병원 공습을 두고 국제적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발사한 요격 미사일이 떨어진 거라고 책임을 돌렸지만, 우크라이나는 미사일 잔해 사진을 공개하며 반박했습니다.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미사일을 정통으로 맞은 어린이병원 내부는 처참한 모습입니다.

천장은 내려앉고 기둥은 무너져 골조가 다 드러났습니다.

7백여 병상을 갖춘 우크라이나 최대 어린이병원이었던 이곳은 암, 심장병, 신부전증 등 중증 질환을 앓는 어린이를 치료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