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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공수처 '도이치 공범' 통화 녹취 확보..."VIP에게 얘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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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 이 모 씨가 'VIP'를 언급하며,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을 도왔다고 말한 녹취 파일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확보했습니다.

공수처는 지난주, 이른바 '골프모임 단톡방'을 공익신고하겠다고 밝힌 변호사 A 씨를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해당 파일을 제출받았습니다.

지난해 8월 A 씨와의 통화에서 이 씨는 '다른 단톡방 참여자에게 임 전 사단장 사표 얘기를 전해 들었다'면서, '절대 사표 내지 마라, 내가 VIP에게 얘기하겠다고 답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