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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앵커칼럼 오늘] 역풍과 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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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을 띄우려면, 바람을 등지고 역풍을 받아야 합니다. 바람이 없는 날엔 연줄을 쥐고 힘껏 달립니다.

스스로 맞바람을 일으킵니다. 처칠이 말했습니다.

"연은, 순풍이 아니라 역풍에 가장 높이 난다." 바람개비도 역풍에 힘차게 돕니다.

"바람개비 든 손, 앞으로 쭉 뻗고, 운동장을 달렸네… 바람 한 점 없는 날에도, 잘도 돌았지." 비행기도 뒷바람, 순풍만 받아서는 제대로 이륙하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