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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서울 양천구 말라리아 경보 발령…군집 환자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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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말라리아 환자가 두 명 발생한 양천구에 대해 올해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두 환자는 증상 발생 간격이 2주 이내, 거주지가 1킬로미터 이내인 첫 군집 사례로, 서울시는 지역 내 확산을 막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모기 방제도 지원할 방침입니다.

48시간 주기로 반복되는 오한과 발열 같은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보건소에서 검사받을 수 있습니다.


남주현 기자 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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