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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고수익 보장"...가짜 가상자산 거래소로 90억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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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 차 타는 홍보영상 뿌려 투자자 모집

"지시대로 투자하면 원금 보장에 고수익"

명문대 졸업 증권사 출신 행세…90억 받아

알고 보니 '가짜' 가상자산 거래소

[앵커]
가짜 가상자산 거래소를 만들어 고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90억 원대 투자사기를 벌인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은 SNS 대화방에서 마치 수익이 난 것처럼 바람을 잡으며 피해자들을 속이고 있지도 않은 수익에 대한 수수료까지 받아 챙겼습니다.

김이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급 호텔로 외제 차가 들어오고 잘 차려입은 사람들이 내립니다.

A 씨 등은 SNS와 문자 메시지를 통해 무작위로 이 홍보 영상을 보내 투자자들을 모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