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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시세조종 혐의 김범수 소환...금감원 송치 8개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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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회 위원장이 오늘(9일)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오늘 오전 김 위원장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취재진을 피해 비공개로 출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SM엔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설정할 목적으로 시세조종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같은 혐의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와 카카오 법인을 먼저 재판에 넘겼습니다.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은 지난해 11월 김 위원장을 비롯해 홍은택 대표와 김성수,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각자 대표 등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조택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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