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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자막뉴스] 한계 수치에 가까워진 지구..."극단적 날씨 앞으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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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기록적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미국 서부 데스밸리 국립공원 온도계가 섭씨 55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최고 기온은 1913년 56도로 알려졌지만, 기상학자들은 과학적 관측 이후 지난 2021년 54.4도를 기존 최고 기온으로 보고 있습니다.

잠깐 지나는 관광객들은 인증샷 찍기에 바쁘지만 오래 있으면 생존에 심각한 위협이 됩니다.

실제로 지난 7일 오토바이를 타고 데스밸리를 지나던 관광객 1명이 폭염을 견디지 못하고 숨지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