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부터 계속된 폭설과 눈보라로 아르헨티나 남부의 가축들이 굶어 죽을 위기에 처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P 통신은 아르헨티나 남부 엘 칼라파테와 인근에 지난달 28일부터 열흘 넘게 이어진 폭설로 양 100만여 마리와 소 5만 마리가 폐사 위기에 처했다고 전했습니다.
아르헨티나 농민 연맹은 가축을 방목하는 농민들이 가축을 눈이 덜 쌓인 곳으로 이동시키고 있지만 워낙 눈이 많이 내려 소와 양들이 먹이를 찾을 수가 없다고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군 부대가 현지 시간 8일 피해가 심한 엘 칼라파테 지역 도로의 제설 작업과 함께 가축 사료를 전달했습니다.
이 지역 농민들은 들판에 나갔던 가축들이 폭설에 갇혀 죽어가는 데도 눈이 너무 쌓여 접근이 불가능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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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부터 계속된 폭설과 눈보라로 아르헨티나 남부의 가축들이 굶어 죽을 위기에 처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P 통신은 아르헨티나 남부 엘 칼라파테와 인근에 지난달 28일부터 열흘 넘게 이어진 폭설로 양 100만여 마리와 소 5만 마리가 폐사 위기에 처했다고 전했습니다.
아르헨티나 농민 연맹은 가축을 방목하는 농민들이 가축을 눈이 덜 쌓인 곳으로 이동시키고 있지만 워낙 눈이 많이 내려 소와 양들이 먹이를 찾을 수가 없다고 지원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