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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이 시각 세계] 허리케인 베릴, 미 텍사스 강타‥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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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뉴스룸 연결해서 국제뉴스 들어보겠습니다.

허리케인 베릴이 미국 텍사스를 강타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정슬기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정슬기 아나운서 ▶

네. 강력한 비바람을 동반한 허리케인 베릴은 현지시간 8일 오전에 미국 텍사스 주를 덮쳤는데요.

이로 인해 2명이 숨졌고, 150만 가구에 전기가 끊겼습니다.

강한 바람에 나무가 휘청이고, 주차장은 폭우로 침수됐습니다.

허리케인 베릴은 휴스턴 남서쪽 160km 지역에 가장 낮은 1등급 허리케인으로 상륙했는데요.

열대성 폭우로 위력이 약화하는가 했지만, 최고 시속이 150km에 달하는 강력한 폭풍과 함께 폭우를 동반하면서 피해를 키웠습니다.

휴스턴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약 150만 가구의 전기 공급이 중단됐고요.

3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휴스턴 2개 공항에서 1천 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됐습니다.

텍사스주 험블지역에서는 거센 비바람에 큰 나무가 넘어지면서 집 지붕을 덮쳐 집에 있던 2명이 숨졌는데요.

현재 텍사스만에는 허리케인 경보와 폭풍 해일 경보 등이 발령됐고, 토네이도 주의보도 내려졌는데요.

대서양에서 가장 위험한 5등급 허리케인으로 발달한 베릴은 카리브 해 인근 국가에서 최소 11명의 인명 피해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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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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