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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자막뉴스] 줄줄이 문 닫는 강원도 태백...'도미노 붕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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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인 1936년부터 무연탄을 캐기 시작한 태백 장성광업소.

국내 최대 규모로, 우리나라 산업화를 이끈 탄광들의 맏형이었습니다.

석탄 산업이 호황이던 70년대 한 해 무연탄 생산량은 230만 톤에 달했고, 종사자는 5천 명을 넘었습니다.

하지만 90년대 가정 난방 연료가 석유와 가스로 바뀌면서 석탄 산업은 내리막길을 걸었습니다.

여기에, 생산비 증가에 따른 사업성 악화로 정부는 석탄 감산 정책을 펼쳤고, 결국 조기 폐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