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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원희룡, 한동훈에 "당원·20년 지기는 배신해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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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희룡 당 대표 후보는 한동훈 후보가 자신이 배신하지 말아야 할 건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당원 동지와 자신을 20년 동안 키웠던 인간관계는 하루아침에 배신해도 되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원 후보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 신뢰를 배신하면 안 된다는 건 가장 큰 원칙이지만, 당원을 배신하고 당정이 충돌하면서 어떤 신뢰를 이야기할 수 있겠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