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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손자 같은 사람들이 희생됐어"…중국인 이민자 1세대들의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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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원곡동 다문화특구 내에 화성 공장 화재 희생자 분향소 설치

경찰관 '분향소 설치 시비 막말' 논란…경기남부경찰청 "발언 부적절"

(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손자 같은 사람들이 한국에 와서 일하다가 소중한 생명을 잃었어요. 너무 비참하고 눈물겹고 가슴이 아파요."


중국에서 한국으로 이주한 뒤 귀화한 중국 이민자 1세대 손용웅(81) 씨는 27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다문화특구 내에 마련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추모분향소'에서 "목이 메여 말이 나오지 않는다. 명복을 빈다"고 말한 뒤 희생자들에게 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