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29일 GTX-A 구성역 개통 맞춰 버스 노선 조정

GTX-A 노선 정차역 가운데 하나인 구성역이 오는 29일 정식 개통을 앞둔 가운데 용인시가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버스 노선 조정에 나섰습니다.

시는 우선 마북·죽전·동백 방면 등 수요가 예상되는 7개 노선에 버스 8대를 증차해 배차 간격을 최대 절반까지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또 구성역 4번 출구에서 200m 떨어진 23번 국지도에 정차하는 14개 버스 노선 가운데 690번 등 7개 노선의 정차 위치를 구성역 4번 출구 앞으로 조정합니다.

이와 함께 수인분당선 보정역 인근이 기종점인 29-1번 등 6개 버스 노선을 구성역까지 연장 운행하도록 종점 위치가 변경됩니다.

시는 현재 169면인 구성역 공영주차장의 주차면 수를 339면으로 늘려, 자가용 승용차 이용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구성역에서 GTX-A를 이용할 경우 수서역까지 14분, 동탄역까지 7분 만에 도착합니다.

GTX-A 구성역은 수인분당선 구성역과 지하 연결 통로로 환승되며,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이 적용됩니다.

경부고속도로 건너서 생기는 출입구는 연말쯤 이용 가능할 전망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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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노선 정차역 가운데 하나인 구성역이 오는 29일 정식 개통을 앞둔 가운데 용인시가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버스 노선 조정에 나섰습니다.

시는 우선 마북·죽전·동백 방면 등 수요가 예상되는 7개 노선에 버스 8대를 증차해 배차 간격을 최대 절반까지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또 구성역 4번 출구에서 200m 떨어진 23번 국지도에 정차하는 14개 버스 노선 가운데 690번 등 7개 노선의 정차 위치를 구성역 4번 출구 앞으로 조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