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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오바마 이복 누나도 케냐 시위 동참…"최루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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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이 권리 지키려 해"…증세반대 시위로 최소 5명 사망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케냐에서 대규모 증세 반대 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이복 누나인 아우마 오바마도 이 시위에 동참해 최루탄을 맞았다고 CNN방송 등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케냐에서는 수도 나이로비를 비롯한 곳곳에서 증세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의회가 이날 가결한 증세 법안은 이자 지급에만 연간 정부 수입의 37%가 소요되는 과중한 부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27억 달러(약 3조7천억원)의 세금을 추가로 징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