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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위키리크스' 어산지, 오늘 사이판에서 선고 공판...석방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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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기밀을 폭로해 미국 방첩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의 최종 선고 공판이 오늘(26일) 열립니다.

현지 시간 24일 영국 벨마시 교도소에서 5년 만에 풀려난 어산지는 기착지인 태국 방콕을 거쳐 최종 석방을 위한 심리가 진행될 미국령 사이판에 도착했습니다.

어산지는 국방 정보의 획득과 유포를 모의한 혐의를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어산지는 징역 62개월을 선고받게 돼 있지만, 영국 교도소에서 보낸 기간을 인정받아 풀려난 뒤 고국인 호주로 돌아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