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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화재 당시 CCTV 영상 보니...42초 만에 '암흑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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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가 시작된 순간이 공장 내부 CCTV 영상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CCTV 화면에는 지난 24일 오전 10시 30분쯤, 리튬 배터리에서 처음으로 연기가 뿜어나온 지 42초 만에 작업실 내부가 검은 연기로 뒤덮이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당시 직원들은 다급히 배터리 상자를 옮기고 소화기를 뿌리며 화재 진압을 위해 노력했지만, 리튬 배터리가 사방으로 불꽃을 튀기며 연속으로 폭발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