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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집값 감당 못해 탈서울"...서울 거주자, '경기·인천'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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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집값 탓에 서울에서 경기도와 인천으로 이주하는 '탈서울' 행렬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통계청에서 발표한 국내 인구이동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4월 읍면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옮긴 인구는 총 234만 8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만 6천 명 늘었습니다.

특히 전입 인구에서 전출 인구를 뺀 순이동을 시도별로 보면 서울은 순유출이 늘고, 경기·인천은 순유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