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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케냐 Z세대 증세반대 시위에 물대포·최루탄…"실탄도 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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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로비서 경찰 발포로 다수 부상"…경찰과 투석전

총파업 촉구 맞춰 20일에 이어 전국적 시위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케냐 수도 나이로비를 비롯한 곳곳에서 25일(현지시간) 수천 명의 젊은이가 다시 거리로 나와 정부의 세금 인상 추진에 강력히 항의했다.

경찰은 최루탄과 물대포, 고무총을 동원해 시위대에 강경 대응했다. AFP 통신은 인권단체를 인용, 수도 나이로비에서 경찰의 발포로 부상자가 다수 발생했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도 목격자를 인용해 경찰이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허공에 실탄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