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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내 가족 시신만이라도…" 장례식장 돌고 도는 유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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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신이 크게 훼손돼 사망자 23명의 신원 대부분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유족들은 아들을, 아내를, 아버지를 찾으려 장례식장을 뺑뺑 돌고 있습니다.

심가은 기자입니다.

[기자]

아들이 어디 있는지 모르는 엄마는 공장 앞에서 울었습니다.

사고 이틀째 마지막 남은 실종자입니다.

[유가족 : 우리 아들은 어디에 있어요. 왜 말을 안 하는 거야…]

시신이라도 찾길 바랐고 또 찾지 못하길 바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