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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새카만 연기 가득 차기까지 '단 42초'…내부 CCTV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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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4일) 전해드렸던 화성 공장 화재는 노동자 23명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화재 당시의 내부 CCTV 모습을 저희가 입수를 했는데요.

첫 폭발은 10시 30분에 발생했습니다.

12초 뒤, 직원들이 주변의 가연성 물질을 치우는 모습이 포착됩니다.

그런데 2차, 3차 폭발이 잇달아 발생합니다.

불길이 치솟고, 연기가 급격하게 퍼졌습니다.

그리고 연쇄 폭발이 이어졌습니다.

1차 폭발이 일어난 지 약 42초 만에 작업장은 새카만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이 때문에 직원들은 출구를 찾지 못하고 헤매다 사망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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