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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덜렁덜렁' 발언 질타에...국토부 장관, 국회에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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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두고 경험이 없다 보니 덜렁덜렁 계약한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발언한 데 대해 한 달 반 만에 사과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출석해 전세사기의 원인 중 하나인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겠다는 설명을 하다가 정제되지 않은 표현을 썼다며 이 사태의 책임이 개인적 잘못에 근거한다는 뜻으로 한 말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