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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위키리크스' 어산지, 美 간첩죄 인정...석방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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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교도소에 수감된 채 미국 송환을 막기 위한 소송을 벌여온 기밀문서 폭로 사이트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가 간첩법 위반 혐의를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어산지는 현지 시간 24일 석방돼 영국을 떠났으며, 내일 미국령 사이판에서 재판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어산지는 징역 62개월을 선고받게 돼 있지만 영국 교도소에서 보낸 5년을 인정받아 풀려난 뒤 고국인 호주로 돌아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