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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성별조차 모르는 시신도"…적막 감도는 화성 화재 사망자 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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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22명 중 20명이 외국인…"신원 파악에 시간 걸릴 듯"

화성 5개 병원에 분산 안치…화마로 부상한 직원도 동료 안부 문의


(화성=연합뉴스) 이율립 최원정 기자 = 24일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의 사망자 시신이 안치된 장례식장에는 적막한 분위기만 감돌고 있다.

이날 오후 10시께 사망자 4명의 시신이 안치된 화성시 남양읍 화성유일병원 장례식장은 유족이 없어 썰렁한 분위기였다.

이곳에 안치된 시신들은 최소한의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상태여서 가족들에게 연락조차 가지 않은 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