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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르포] 매캐한 연기 속 '펑펑'…폐허 된 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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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사망·3명 부상·21명 고립 추정…"완진까지 많은 시간 소요 예상"

소방당국 "불난 층에만도 3만5천개 리튬 배터리 보관중인 것으로 확인"

(화성=연합뉴스) 김솔 기자 = "갑자기 마을에 뿌연 연기가 퍼져 깜짝 놀랐어요. 급히 뛰어 나와보니 타는 냄새가 나길래 큰불이 났구나 싶었죠."


24일 오전 화재로 사상자와 고립자가 속출한 경기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인 아리셀 공장 앞.

인근 공장에서 근무하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A(37) 씨는 먼발치에서 화재 현장을 지켜보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