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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미끄러지는 트럭을 온몸으로"…대형 참사 막은 학생들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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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러지는 트럭을 온몸으로"…대형 참사 막은 학생들 표창

비탈길에서 미끄러지는 화물차를 온몸으로 막아 대형 참사를 막은 학생들이 표창을 받았습니다.

서울 관악구는 당곡고 2학년생인 김연준, 김윤서 학생에게 모범 선행 청소년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일 밤 은천동 주택가의 급경사 골목에서 미끄러지는 1t 트럭을 발견해 몸으로 막은 뒤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119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버텼습니다.

두 학생은 "경사가 가파르다 보니 큰일이 생기기 전에 차를 막아야 하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밝혔다고 관악구는 전했습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표창 #선행 #고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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