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은 다음 달 새 지도부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자강'의 계기가 될 거라며 더불어민주당과 불가피하게 경쟁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밝혔습니다.
황현선 사무총장은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전당대회의 가장 큰 의미는 자강을 확고하게 선언하는 데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황 사무총장은 민주당이 자당 귀책 사유로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 공천하지 않는 규정을 폐지한 것을 두고, 혁신당이 바닥에 뿌리내리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조국 대표가 SNS에 셰익스피어의 비극 '맥베스'에서 폭정을 펼친 맥베스가 효수된 대목을 언급한 것을 두곤, 윤석열 대통령뿐 아니라 민주당에도 해당하는 이야기일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혁신당 전당대회는 다음 달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데, 대표와 최고위원 2인을 선출하며 대표 궐위 시 비상대책위 없이 최고위원 중 다득표자가 대표의 잔여임기를 승계하기로 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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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은 다음 달 새 지도부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자강'의 계기가 될 거라며 더불어민주당과 불가피하게 경쟁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밝혔습니다.
황현선 사무총장은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전당대회의 가장 큰 의미는 자강을 확고하게 선언하는 데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황 사무총장은 민주당이 자당 귀책 사유로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 공천하지 않는 규정을 폐지한 것을 두고, 혁신당이 바닥에 뿌리내리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