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다음 달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당 대표가 되면 공수처 수사와 무관하게 채 상병 특검법을 여당이 별도로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전 위원장은 출마 기자회견에서 국민 의구심을 풀어드릴 만한 기회를 실기했고, 이 시점에 여당은 특검을 반대할 수 없다고 본다며 진실 규명을 위한 특검을 여당이 나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민주당 식 특검으론 불신만 쌓인다며 과거 대통령이나 야당이 아니라 대법원장이 특검을 지정한 사례를 들며 제3자가 특검을 지정하는 안을 검토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당정 관계를 수평적으로 재정립하고 실용적으로 쇄신하겠다며 당이 정부와 충실히 협력하지만, 꼭 필요할 땐 합리적인 견제와 비판, 수정 제안을 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건희 여사 특검 논란에는 특검을 할 문제는 아니지만, 국민 걱정을 덜어드려야 하니 특별감찰관과 함께 여사를 담당하는 '제2부속실' 설치를 강력하게 요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YTN 유튜브 구독자 450만 달성 축하 이벤트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다음 달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당 대표가 되면 공수처 수사와 무관하게 채 상병 특검법을 여당이 별도로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전 위원장은 출마 기자회견에서 국민 의구심을 풀어드릴 만한 기회를 실기했고, 이 시점에 여당은 특검을 반대할 수 없다고 본다며 진실 규명을 위한 특검을 여당이 나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