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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러 대사관 무관, 교통사고 내고 음주측정 거부…"면책특권"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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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서울 도심에서 주한 러시아 대사관 외교관이 택시를 뒤에서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술냄새를 맡은 경찰관이 음주측정을 하려고 했지만, 외교관 면책특권을 내세우며 현장을 떠났습니다. 확인 결과 현역군인으로 대사관에 파견된 무관이었습니다. 외교관은 면책특권이 있지만 파견된 국가의 법령을 준수할 의무도 있는 만큼 재발방지책이 요구됩니다.

류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은색 승용차가 골목길을 빠져나갑니다. 잠시 뒤 앞에 가던 택시를 들이받았고, 택시는 비상등을 켠 채 두개 차선에 걸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