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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구속…"증거인멸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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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기 훈련 중 훈련병이 쓰러져 숨진 사건과 관련해 얼차려를 실시한 중대장과 부중대장이 구속됐습니다. 숨진 훈련병은 완전 군장을 한 채 달리기와 팔굽혀펴기 등을 반복한 것으로 파악됐었는데, 모두 규정 위반이죠.

이승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자를 눌러쓰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여성이 법원 건물을 나옵니다.

영장 실질심사를 받고 나온 육군 12사단 신병교육대 중대장 강 모 씨입니다.

"훈련병에게 하고 싶은 말 없으십니까? 규정 위반된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규정에도 없는 얼차려 왜 주신 겁니까?"